함창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 개강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된 함창중학교(교장 김규하)는 지난 11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2025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개강식을 했다. 함창읍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4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다문화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개강식에는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함창읍 부읍장, 함창중학교 교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걸음을 함께했다. 개강식 이후 진행된 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요리 교실, 학부모들은 수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라탄 공예 체험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매년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에 참여해 온 함창중학교 2학년 우○○ 학생은 “어릴 때부터 매년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많은 친구, 형, 동생들과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름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창중학교 채희창 교감은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는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고 함께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창중학교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사회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의 적응 및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창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 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