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3

경북 산림 분야 상생발전, 11개 민간 단체와 머리 맞대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회의실에서(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상북도지회,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북협의회,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등 11개민간단체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여 상생협력을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경상북도는 도 면적의 70%나 되는 산림이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서 앞으로 육성해야 할 자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돈이 되는 산림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림정책의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산림‧임업인의 변화와 참여를 통한 경북 산림 발전 공동 노력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 분야 도정 성과 및 주요 시책 공유, 단체 활성화방안에 관한 토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또,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재해 대응 ..

경북뉴스 2025.03.14

폭설에 꺾인 봉생정(鳳笙亭) 명품 소나무

지난 3일 내린 폭설로 인해 마성면 신현리 봉생정 앞에 서 있는 수령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수형이 빼어난 명품 소나무가 습식 폭설을 견디지 못하고 윗부분이 처참하게 찢어지고 꺾였다.봉생정은 서애 류성룡 대감이 한양에 오가면서 쉬어가던 곳으로 서애의 문인인 정경세가 건립한 정자로 임진왜란 시 소실됐던 것을 1844년에 향내 진성이씨를 비롯한 6 문중이 수계, 복원하여 지금까지 관리해 왔다.봉생정은 역사적으로나 경관 면에서 문경의 여러 정자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정자로서 소야천과 가은천이 만나는 곳에 펼쳐진 경북팔경 제1경인 진남교반과 신라 고성 고모산성을 내려 보는 명소에 자리 잡고 있다. 봉생정은 주변의 소나무와 잘 어울렸으며 특히 정자 바로 앞 담장 넘어 위용을 지닌 노송이 정자의 격을 한층 더..

문경뉴스 2025.03.04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나선다...결의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7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가졌다.결의대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상섭 산림청장, 박성만 도의회 의장과 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재선충병 방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하고 시료 채취, 피해목 벌채, 나무주사, 드론 방제를 시연했다.이어, 참가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표본과 실체현미경 등 진단 장비를 둘러보고 예방나무주사 방제작업에 직접 참여했다.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 후 현재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으로 확산..

경북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