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설재배지에 쌓인 염류를 작물 이용 가능 양분으로 만들어 주는킬레이트제(DTPA)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5개 농가(샤인머스캣 2, 오이 1, 고추1, 가지 1), 약 2.1ha를 시작으로 앞으로 4ha까지 늘려갈 예정이다.시설재배지에서 동일 작물 연작 재배, 비료 과다 투입할 경우 염류가 집적될 수 있는데, 집적된 염류양분은 식물 뿌리의 수분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등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킬레이트제(Chelate)란게의 집게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chela’에서유래한 용어로, 과다 투입되어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이번 사업의 특징은농가가 킬레이트제를 직접 제조하여 활용하는 것이아니라, 기술센터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