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제작 지원에 나섰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를 촬영했던 경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남녀 주인공 ‘애순’과‘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OTT 드라마시리즈다.
7일 첫 공개 이후, 해당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에 관한 관심이 높다. 주인공들이 나고 자란 1950년대 제주도 ‘도동리’ 마을은 도청신도시유휴부지에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 제작을 위해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1만 평을 임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이곳은 지난해 공개한 영화‘전,란’(2024. 10.)과 ‘하얼빈’(2024. 12.)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도에서 제공한 부지에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M83영화종합촬영소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마을을 본뜬 세트장 설치를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 인력 등을 직접 활용했다.
초가집 등 주택 80여 채와 현무암 돌담, 항구, 어선 4척 등이 설치된 세트장은 2023년 촬영을 시작해 지난해 2월 촬영을 마친 후 제작사에서 유지 비용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철거됐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에서 촬영하는 제작사 등에 촬영부지 제공과행․재정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북 지역에서 촬영하는 제작사에 대해 한 작품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도내 이색 촬영지를 지속 발굴해 제작사 등에제공하는 등 우수 작품 유치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국내 대표 사극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문경의 3개 세트장(문경새재, 가은, 마성)을 리모델링하고, 우수한 K-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 (2023년) KBS 고려 거란 전쟁 등 사극 14편 모두 문경 오픈세트장에서 촬영
김병곤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에서 한 작품이 촬영될 때 300여 명의 제작진이 평균 한 달간 머물며,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지역 내소비될 정도로 부가가치와 고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영상 제작 기반과 인력의 81%가 수도권에 쏠려 있는 만큼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북도가 영상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지원을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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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방영 중인 시리즈‘폭싹 속았수다’ 경북 안동에서 촬영
도청신도시 유휴부지에 ‘50년대 제주도 마을 본뜬 촬영장 건립경북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급부상…. 최근 3년간 289개 작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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