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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불조심 강조의 달,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작은 실천

sminews 2024. 11. 27. 15:14

 

매년 11월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된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며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이 시기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특히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 예방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우리 삶의 풍경 속에 자리한 중요한 공간이나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협소한 통로, 가연성 물질의 밀집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에 취약합니다. 작은 전기 합선이나 부주의한 화기 사용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중이용시설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혼란이 커지며, 비상구 확보와 소방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전기 배선의 노후화를 점검하고, 가스 누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은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비상구는 항상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함부로 다루지 않아야 하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비상구 위치와 대피 경로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화재를 목격하면 즉시 큰 소리로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상황을 전파해야 합니다. 초기 화재라면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할 수 있지만, 불길이 커졌다면 즉각 대피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피 시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어 이동해야 합니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에는 119에 화재 발생 위치와 상황을 빠르게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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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불조심 강조의 달,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작은 실천

매년11월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된‘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기온이 낮아지며 난방 기구 사용이증가하는 이 시기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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