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주고등학교 명문고교만들기 대토론회 열려”

 

상주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상주고등학교 명문고교 만들기 대토론회가 학교 창의관에서 100여명의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상주고등학교 총동창회 전현직 임원들로 구성된 갑장회(회장 고재철)가 주최하고 상주고등학교, 상주고등학교 총동창회, 상주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재단법인 상주고장학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토론회의 좌장은 김종환 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고, 박두석 전 상주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8명의 지정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여 청중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토론회 시작 전 고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인구 소멸 시대 입학 수요자들의 급격한 감소로 학교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며 학교측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김정찬 학교장은 환영사에서 갑장회가 학교사정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데 대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환 좌장은 지정 토론자들의 소개에 앞서 상주고 개교 이래 처음 갖는 대토론회에 진행을 맡아 개인적으론 자랑스럽지만 열악해진 교육 환경에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지만 명문고 만들기에 대응 전략을 잘 수립하고 토론자들의 고견이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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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주고등학교 명문고교만들기 대토론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