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 발전에 힘쓰고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제13대 신임 회장에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취임했다.
지난 16일 문경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신현국 문경시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해설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황유빈 회장은 “경북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5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절과 미소를 바탕으로 경북 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12대 박문태 회장은 지난 2년간 해설사의 권익 증진과 위상 높이기에 크게 이바지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이임사에서 “그간의 성과가 앞으로 해설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해설사 여러분의 헌신을 격려하고 해설사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설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2001년 설립된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봉사단체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유산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386명의 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매년 약 250만명의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는 ‘문화관광 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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