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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읍 요술쌀통」백미 1.5톤 모집 쾌거

sminews 2025. 2. 14. 10:06

 

상주시 함창읍(읍장 주용덕)에서는「요술쌀통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나눌수록 가득차는 쌀통’이란 의미를 지닌「요술쌀통 사업」은 주민들로 부터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받고, 이를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이다.

‘적어도 삼백의 고장에서 쌀 때문에 걱정하는 이는 없어야 하지않겠냐’라는 미약한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16년「복지쌀통」이란 이름으로 처음 시행됐으나 코로나 등을 이유로 재정비 기간을 거쳐 작년 11월「요술쌀통」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재개하며 수확철을 맞아 집중모집 기간(11. 1. ~ 1. 31.)을 운영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집중모집 기간동안에만 1,490kg의 백미를 모집할 수 있었다.

적은 양이든 많은 양이든 관계없이 정성이 가득 담긴 쌀들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이웃 간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쌀 한포 마음놓고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렇듯 설마 설마 하며 소홀하게 생각하는 곳에서 오히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작은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함창읍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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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읍 요술쌀통」백미 1.5톤 모집 쾌거

집중모집 기간 종료, 뜨거운 호응 속 백미 1.5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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