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

<기고문> 봄철 산불,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이 됩니다.

sminews 2025. 4. 2. 11:03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특히, 낮은 습도와 강풍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의성 산불은 단 한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며,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복구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무엇보다도 산불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립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첫째,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금지합니다. 허가 없이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절대 금지됩니다. 특히 농번기에는 논·밭두렁을 태우려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둘째, 입산 시 화기 반입 금지합니다. -> 이어보기

 

 

<기고문> 봄철 산불,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이 됩니다.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총괄담당 소방경 김태환

www.sm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