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5월5일)을 맞아 유명 사찰 방문객과 KTX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5일 봉암사, KTX문경역, 문경새재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파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을 집중점검 한 후 불법촬영 근절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1년에 단 하루,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山門)을 개방해 오던 종립수도원 문경 봉암사는 2016년부터 부처님오신날 일주일 전 즈음부터 산문 개방을 해오고 있다. 이 기간 많은 불자와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김말수 서장은“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하며“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문경경찰서, 봉암사․KTX문경역 등 불법카메라 점검
연 1회 산문 개방 봉암사, 석가탄신일 맞아 방문객 운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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