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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경주 명계3 산단에 대규모 투자

sminews 2024. 10. 11. 11:10

 

수산인더스트리와 자회사 수산이앤에스가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약 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며, 원전 발전설비 제조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산 그룹의 경주 이전 및 사업장 개설을 통해 원전 발전설비 제작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예상되며, 경주 지역 내 총 300명의 상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인더스트리와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업체로서, 특히 원자로의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안전 등급 및 비안전 등급 제어기기(MMIS)의 설계와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하에 신한울 3·4호기 계측제어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이앤에스는 2027년까지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에 국산화 안전 등급 제어기기(POSAFE-Q PLC)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에 대한 경상정비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체코와 폴란드 등 정부의 해외 원전 수주 시 국산화 안전 등급 제어기기(POSAFE-Q PLC)를 공급할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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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경주 명계3 산단에 대규모 투자

2028년까지 300억원 투자로 원전 발전설비 제작 강화...300명 상시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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