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

올해 포도 고온 피해와 늦은 수확으로 월동 대비 철저

sminews 2024. 11. 20. 15:20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이상 고온으로 포도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늦은 수확으로 월동 피해도 우려된다며 수확 후 철저한 관리와 내년도 고온 대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올해는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길어져 포도 당도 저하와 착색 불량 등 생리장해가 발생해 농가에서 수확을 늦춰가며 당도와 착색 증진을 유도했다.
* 폭염일수: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 (평년) 30일 → (2024) 53일 (23일↑)
* 열대야일수: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 (평년) 17일 → (2024) 36일 (19일↑)
(대구 기준, 평년 자료 산출 기간 10년)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과실 품질을 오히려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낙엽 전 나무 내 양분 저장을 방해해 겨울철 동해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더욱이 올해 겨울은 혹한이 예고돼 있어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 및 시비를 통해 조기 낙엽 방지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나무의 원줄기를 부직포 및 볏짚 등으로 피복 ▵물이 얼지 않는 한 지속적인 관수로 건조 피해를 막는 등 월동 관리에 힘써야 한다.

또한 내년에도 기후 온난화로 인한 장기간 고온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재배관리 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

http://www.smi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5312&page=6&me_id=&me_code=&type=web

 

올해 포도 고온 피해와 늦은 수확으로 월동 대비 철저

수확 늦어진 과원 중심으로 나무 약해져 월동 피해 우려, 관리 당부

www.sm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