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역주민 500명에게 오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장내기생충검사(12종)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사 희망자 중 동지역 주민은 상주시보건소, 면지역 주민은 거주지역 보건지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4월 8일(화)까지 제출하면 된다.검사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3개월 후 양성자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장내기생충 감염병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민물고기 생식, 오염된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감염된다.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은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염, 패혈증, 간암 등을 유발한다.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의 조리기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