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샘골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이 학생들과 교원 단체의 방문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열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업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지난 19일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주아인(12세)이 부모님과 함께 겨울방학 과제물 준비를 위해 기념관 찾았다. 주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박열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꼼꼼히 살펴보며 역사적 인물을 깊이 이해하는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같은 날 오후에는 정토회 소속 불교 경전반과 서울 노원구 교원단체 테니스회(회장 한경찬) 소속 회원 20여 명이 단체로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박열 의사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