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겨울철 자연 재난(대설·한파)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점검 회의에는 도 재난관리과장, 경북경찰청,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겨울 대설·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평상시에는 24시간 3교대 상황 근무로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대설(한파)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5단계 상황관리 체계(준비,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를 발령하고 특히, 비상단계(1~3단계)에 해당하는 특보가 발효될 시에는 협업부서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단계별 근무 기준에 맞게 상황 근무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겨울철을 대비해 제설제 10,866톤, 제설 장비 3,965기 등을 확보했으며, 제설 취약 구간 제설 대책 및 산악마을 고립 예상 지역 안전관리 대책 등 시군의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실태를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일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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