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

상주고등학교 졸업생들, 명문학교 만들기 발 벗고 나선다

sminews 2025. 1. 21. 12:04

 

상주고등학교(교장 김정찬)는 동문 모임 ‘동행 117’ 회원이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재단과 동문들이 기탁하는 장학금의 규모가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소문이 나 있는 상주고등학교는 연간 학생들에게 약 2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약 2/3가 동문들이 기탁하는 장학금이기도 하다.

지난 17일 상주고 동문들로 구성된 ‘동행 117’ 회원 8명(회장 조강재 44회, 김태형 44회, 김현탁, 곽근탁 46회, 김현태 47회, 김영인 49회, 이재훈, 이종호 50회)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상주고등학교 백백클럽에 가입했다. 상주고 백백클럽은 김정찬 교장의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100만원씩 100명이 1억원을 조성하여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모임이다.
 
조강재 회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수학생과 관외 학생을 유치하고 학교 기숙사생들을 지원하여 우리 모교가 명문고등학교로 우뚝 서면 좋겠다고 모금 취지를 밝혔다. 특히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영인(49회) 회원은 지난 겨울방학과 1학기 중에 사회과학분야를 전공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사회 심화과제 연구’수업을 진행하고 강사료 전액을 포함한 300만원을 함께 기탁하여 진정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동행 117’은 상주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 사회공헌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모임인데 ‘117’은 학교 주소를 딴 것이라고 한다.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라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앞으로도 계속 명문학교 만들기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김정찬 교장은 지금까지 개개인별로 가입한 숫자가 많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10여 명이 거금을 모아 백백클럽에 가입해 준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훌륭한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후배들이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http://www.smi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6262&me_id=&me_code=&type=web

 

상주고등학교 졸업생들, 명문학교 만들기 발 벗고 나선다

상주고등학교(교장 김정찬)는 동문 모임‘동행117’회원이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재단과 동문들이 기탁하는 장학금의 규모가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소문이 나

www.sm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