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 남발 ! 해도해도 너무하네 !

백승복(상주시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이 상주시 서문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김석진 기자)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대표 황철구 이하 범시민연합)의 잦은 주민소환에 반발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어 출근길에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승복(상주시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은 10일 오전 8시, 상주시 서문사거리에는 ‘상주가 왜 이래여…’ ‘주민소환 남발 ! 해도해도 너무하네 !’라는 판넬을 들고 출근길에 1인 시위를 나섯다.

백 회장은 “대구군부대이전유치 실패로 시민들이 상실감에 빠져 있는 시기에 시의원들의 주민소환에 이어 2번째 시장 주민소환에 나서 또다시 시민들을 분열시키는 모습에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오늘부터 1인시위에 나섯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뜻있는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의 화합과 상주시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소환남발의 부당성에 대해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범시민연합은 지난 4일 강영석 상주시장에 대해 2번째 주민소환청구(청구인 대표 손요익)를 접수했다.

범시민연합(대표 황철구, 청구인 대표 손요익)이 지난 4일 강영석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접수하고 있다.(사진=김석진 기자)

범시민연합은 지난 2023년에도 강영석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실시했으나 2023년 12월 27일 ‘청구요건 미달’로 각하되어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청구인 대표 손요익 씨는 강경모 상주시의원에 대하여 △신청사 건립에 찬성하고, △시의회 다수 의견에 반하여 갈등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 19일 오전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26일 오후 주민소환 청구 대표자(손요익) 증명서를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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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남발 ! 해도해도 너무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