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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부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도내 3교 선정

sminews 2024. 11. 19. 13:40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녹전초등학교(안동)와 봉성초등학교(봉화), 양북초중학교(경주)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지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은 15개 우수학교 중 3개를 차지해 경북 농어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5년간 17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녹전초등학교(안동)는 안동시 북쪽 산지촌에 있는 작은 학교로, 교육공동체[학교(school)-지자체(Institute)-마을(village Merbers)]가 온 힘(HIM)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작지만 힙(Harmonious, Intelligent, Possible)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교생이 개별화된 성장을 지원받고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성장 평가 이력을 관리하고 학부모 피드백을 강화하며, 기초학력 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가 연계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성장 지원은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봉화 봉성초등학교는 봉성-GPT(Governance-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Progressive-진보하는 교육과정 운영, Tailored-맞춰가는 교육과정 운영)라는 틀 안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맞춤형 미래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봉성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인증을 받은 ‘봉성 놀이터’를 자랑하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 놀이 활동은 농어촌학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학교 학생들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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