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 금흔1리(이장 장상용)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1일 마을회관 전정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윷놀이로 시작해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 놀이를 즐겼다. 점심 식사 후에는 지신밟기가 진행되어 마을 곳곳을 돌며 액운을 쫓고 풍년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저녁에는 달집태우기가 열려 주민들은 소망을 담은 쪽지를 달집에 붙이며 한 해의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특히, 의용소방대가 철저한 화재 예방 조치로 행사가 안전히 마무리됐다.한 주민은 “윷놀이와 지신밟기를 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달집태우기에서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박종욱 사벌국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