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한 교원 AI 자격증반 운영

교원 AI 자격증반 동아리 활동 모습

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는 2022년, 2023년 SW-AI교육 선도학교 SW-AI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24년 AI·정보 중심학교에 선정되어 지역 내 AI거점학교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남산중학교는 지속적인 AI 거점학교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 본교 정보 교사를 주측으로 교원의 AI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총 5명의 교사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KT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활용 능력 검정시험으로 ‘전 국민의 AI 역량 강화’라는 목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개발한 민간 자격증이다. KT AICE는 프로페셔널, 오소시에이트, 베이직, 주니어, 퓨처 등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남산중학교 교원 AI 자격증반은 이 중 퓨처 2급을 취득했다.

이번 교원 AI 자격증반에는 본교 선생님만으로 구성된 수업 동아리로 본교 정보 교사가 수업을 하고, 영어, 과학, 수학, 기술‧가정 교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블록코딩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기초를 학습하여 음성인식, 음성 합성, 통역, 번역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각 교과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교원 AI 자격증반에 참여한 영어 선생님은 “중학교 수준에 맞는 영어-한글 사전을 데이터로 만들어 통역, 번역 기능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학기에 사용해야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리고 기술‧가정 교과 선생님는 “탄소 중립과 에너지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예측 모델로 만들어 미래에 대한 수치와 그래프로 확인하는 내용을 수업에 활용하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가 빠를 것 같다.”며 다양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본교 김주영 교장은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힘써주는 모습에 남산중학교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과 더불어 “교원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그동안 수행해온 지역 내 AI거점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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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중,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한 교원 AI 자격증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