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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북산림사관학교 7개 과정 175명 교육생 모집

sminews 2025. 4. 9. 14:18

 

경상북도는 9일부터 오는 16일간 경북 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2025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집중도와 산림에서의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5개 과정을 개선해 재편하고, 임산물 가공 제품화와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분야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해 총 7개 과정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실습‧견학 비율 상향조정, 교육 기간 2개월 연장, 핵심 인재 선발을 위한 면접 평가 도입, 수료생 학습조직(5개소) 신규 지원 등도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이다.

교육 기간은 5월 8일 ~ 9월 23일까지 총 5개월이며, 운영은 청송군에 있는 임업 분야 교육의 전문성과 시설 등을 갖춘 전문 교육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청년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임산물 가공 제품화(창업), 산림소득 항상(소득), 산림경영 심화(소득), 산림치유․휴양 활용(소득),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소득), 산림 청년을 잡(JOB)아라(취업) 과정이며, 과정별로 100시간의 이론 교육,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 실무 위주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7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과정별로 ‘청년 임업인 스타트업’ 과정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도 내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경영 심화’ 과정은 도 내 임업인, 귀산촌인 등(전년도 수료자 우선 선정), ‘산림 청년을 잡(JOB)아라’과정은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 그 외 4개 과정은 도 내 임업인, 귀산촌인 등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24일까지 이며, 신청은 임업인종합연수원 누리집(gfi.nfcf.or.kr)에 게시된 공고문 ‘교육지원서’를 작성해 전자 우편(gfi@nfcf.or.kr) 또는 팩스(054-624-1040)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과정별 지원 요건을 갖춘 자로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4월 30일(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여율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창업, 소득 6개 과정 모두 주차별 1박2일 합숙 일정(연수원 내 생활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취업 과정은 학생들의 방학인 7~8월을 이용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요건인‘임업 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산림사관학교를 통해 도 내 임업인들이 산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산촌 경제 활력에 구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경북산림사관학교 7개 과정 175명 교육생 모집

전문 산림 인재 양성으로, 경북 임업의 새로운 기회의 문 열다4. 9.~24.까지 16일간 모집, 신규 2개 포함 7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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